우선 IMA는 원금을 보장하는 상품이 아니다. 만기 시 원금 지급을 약정하는 구조이나, 은행 예금과 달리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 수익 역시 편입 자산의 운용 성과에 따라 달라지며, 실제 수익률은 기업금융(IB) 운용성과와 성과보수 구조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각 사별 상품 운용 전략과 상품구조의 차이도 점검해야 한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3사(한국투자·미래에셋·NH투자증권) 상품은 기준수익률이 대체로 연 4%로 동일하지만 만기와 운용 전략에서 차이가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2년·2년3개월 만기의 IMA S1~S4를 잇달아 출시해 누적 모집액 약 2조4000억원을 끌어모았고, NH투자증권은 2년6개월 만기의 ‘N2 IMA1 중기형 1호’로 4000억원을 모집했다. 미래에셋증권은 3년 만기로 만기가 가장 길다. 누적 약 1900억원을 모집했다.
운용 전략 측면에서도 각사의 색깔이 뚜렷하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인수금융·기업대출 등 변동성이 낮은 기업금융 자산을 중심으로 원금의 안정적 보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웠던 대체투자 자산에 분산 투자해 초과수익을 노린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기업금융 자산에 더해 글로벌 혁신기업·메자닌 등 해외 대체투자 자산을 가미해 수익 극대화를 노린다. NH투자증권은 기업대출·회사채·인수금융 등 기업금융(IB) 자산을 중심으로 “예금+알파” 성격의 중수익·중위험 포지셔닝을 내세우고 있다.
만기시 수익률이 결정되는 만큼 과세에도 유의해야한다. IMA는 만기 시 수익금을 일시에 지급하는 구조여서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될 수 있다.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을 경우 종합과세가 적용되는 만큼, 고액 투자자일수록 세후 실질 수익률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기업금융·대체투자 등 개인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자산군에 간접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강점을 가지는 상품이지만, 여유 자금의 일부로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편입하는 분산 투자 차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