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종투사 중심으로 혁신·벤처기업 지원체계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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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4월 21일, 오후 03:01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21일 7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이하 종투사) 운용 및 감사 부문장과 간담회를 열고 발행어음 및 IMA(종합투자계좌) 운용 관련 리스크 관리 및 투자자 보호 강화, 생산적 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종투사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금융감독원)
서재완 금융투자 금감원 부원장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생산적 금융으로의 본격적인 대전환 계기가 마련된 만큼, 모험자본 공급을 위한 증권사 역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은 가운데 2017년 발행어음 제도 출범, 2025년 IMA 출시 등 양 제도를 통한 자금조달이 본격화되는 등 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종투사의 비중도 중요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서 부원장보는 “종투사는 투자자 보호와 리스크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하며,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내부통제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발행어음 운용 자산에 대한 유동성 관리를 강화해 시장상황 악화 등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자체 대응여력을 확보하고 IMA 만기 전 고객자금 회수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자자산 선별시 자산 유동성 등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한 우리 경제의 ‘진짜 성장’을 위해서는 종투사가 중심이 돼 혁신·벤처기업에 대한 자본시장의 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으며 잠재역량을 갖춘 미래 성장기업을 발굴해 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은 종투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종투사가 지속적으로 양질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기업신용공여 심사 및 신용리스크 관리 수준을 제고해야 하며 이에 금감원은 기업 신용공여 관련 모범규준을 마련하는 등 모험자본 공급 강화를 위한 금융투자업권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발행어음 제도의 지속적 성장과 IMA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종투사 내부통제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하며 감사부서 등을 중심으로 운용 적합성 및 투자자 보호장치의 실질적 작동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해 적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도 당부했다.

또 해외 운용사와 적극 소통하며 해외 피투자펀드 환매동향 및 손실 규모 등을 조기 입수해 투자자에게 신속 안내하고 해외 사모대출펀드의 주요 산업군별 건전성 현황 및 유동성 리스크 등을 분석해 위험 발생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참석자들은 최근 양호한 영업실적 및 자본규모 등을 고려할 때 종투사의 건전성은 견고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특히 종투사는 IMA·발행어음 조달자금뿐만 아니라 자기자본 등을 활용하여 총 9.87조원의 모험자본을 적극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중소·벤처 투자 등 실질적인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통해 자본시장의 생산적 자금공급을 선도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증권업 본연의 역할 및 종투사 위상에 걸맞는 리스크 관리체계 강화 필요성 등에 공감하며 투자자 이익 보호 관점에서도 고객자산 운용 및 판매 단계별 내부통제 현황을 전반적으로 재점검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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