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한 1조3766억원, 영업이익은 45.0% 증가한 126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약 100억원 중반 수준의 일회성 인건비를 제외하면 실질 영업이익률은 10%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는 배전반과 변압기 매출 증가로 직결됐다”며 “배전반 매출은 79.4% 증가한 3563억원, 변압기 매출은 78.4% 증가한 2374억원로 전 전압군에서 성장세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단납기 구조의 배전반이 매출 전환 속도를 끌어올리며 실적 레버리지로 작용했다”며 “데이터센터 수요가 배전반 중심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변압기 및 전력기기로 확장되는 구조가 실적으로 확인된 분기”라고 평가했다.
수주 흐름과 관련해서는 구조적 성장 국면 진입을 강조했다. 손 연구원은 “수주 구조가 단발성에서 패키지 형태로 전환되며, 평균 3~6개월 단납기 구조를 기반으로 매출 전환 속도가 빠르게 나타난다”며 “계약 초기 대비 수주 규모가 확대되는 흐름도 확인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5년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는 약 1조원 수준이며, 2026년에는 최소 1조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배전반을 통해 확보된 고객이 변압기 및 전력기기로 확장되거나, 기존 고객 내 물량이 증가하는 구조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에 대해서는 “현재는 고밸류 구간이나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따른 수주 증가와 단납기 중심 매출 구조를 감안하면 실적 가시성은 높은 수준”이라며 “배전반 중심 수주가 변압기 및 전력기기로 확장되는 구조적 성장 흐름을 고려할 때 프리미엄 적용은 정당화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판가 인상 효과가 2분기부터 반영되며 수익성도 정상화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가속 구간 진입을 반영해 최선호주(Top Pick)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