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당기순이익 40% 주주환원 선언…저평가 해소 기대-NH

주식

이데일리,

2026년 4월 22일, 오전 07:51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슈프리마(236200)에 대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를 계기로 그동안의 저평가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슈프리마는 보유 현금이 많고 재무구조가 매력적임에도 그간 주주환원 정책이 약해 저평가를 받아온 기업”이라며 “이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로 저평가 해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사가 발표한 주주환원 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3년간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당기순이익의 평균 40% 이상을 주주에 환원할 예정이며, 이는 현재 시가총액 대비 4% 이상에 달하는 규모다.

다만 1분기 실적은 중동 매출 이슈로 둔화할 전망이다. 슈프리마의 1분기 매출액은 316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10.4% 감소를 예상했다. 그는 “중동 매출이 2월 이후 일시적으로 둔화됐으나, 이는 매출 발생 중단이 아닌 이연인 만큼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유럽, 중남미, 아시아 중심의 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외부 변수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올해도 고마진 제품과 소프트웨어 매출 확대에 따른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슈프리마는 단순 단말기 판매를 넘어 통합보안시스템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 3분기 출시 예정인 인공지능(AI) 카메라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도 봤다. 국내 최상위권 건설사의 스마트 주거단지 사업 내 AI 통합보안을 담당하는 등 매출 다각화도 진행 중이다.

백 연구원은 “주주환원 강화로 저평가 요인이 해소되면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rerating)이 전망된다”며 “현재 시가총액은 2026년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9.5배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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