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 환경도 변화하고 있다. 반도체 실적에 불을 붙이는 원·달러 환율 상승세 및 미국 경기지표의 가파른 상승세가 최근 둔화되는 흐름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수급 측면에서는 코스피 거래대금 감소가 오히려 중소형주 및 소외주로의 자금 분산을 유도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반도체 업종 내에서도 주가와 이익 간 시차가 축소되면서 피크아웃(이익 정점) 이전에 자금이 선제적으로 다른 업종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3분기까지 반도체 실적 상향 기조는 뚜렷하다”면서 “결국 다음 분기 실적 상향이 본격화되기 전인 6월까지는 일시적으로 반도체의 수급 낙수효과(로테이션) 기회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시장은 ‘알파 전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수익률 상위에는 거래대금 증가율이 높고 실적 및 목표주가(TP)가 상향된 종목, 신용융자 상위 등 수급과 펀더멘털 개선이 동시에 확인되는 종목이 이름을 올렸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건설·인프라 업종에서 DL이앤씨(375500), 대우건설(047040), 삼성E&A(028050)를 꼽았다. IT부품·장비에서는 대덕전자(353200), 서진시스템(178320), 심텍(222800), 고영(098460), ISC(095340)를 거론했다. 2차전지·소재에서는 엘앤에프(066970), 에코프로머티(450080), OCI홀딩스(010060)가 언급된다. 전력·에너지에서는 대한전선(001440), 산일전기(062040), 비츠로셀(082920)을 꼽았다. 콘텐츠·반도체소재에서는 펄어비스(263750), RFHIC(218410), 동진쎄미켐(005290)을 제시했다. 기타 종목으로는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를 포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