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9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 가운데 전날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하이닉스 일부 익절’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고 “더 오를 여력은 충분한 것 같긴 하다만 이렇게라도 팔지 않으면 영영 못 팔 것 같아서 조금씩 팔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작성자는 지난 2월에도 “하이닉스 수익률 2000% 넘었다”며 97만 5000원에 20주를 매도한 인증 글을 올린 바 있다.
작성자는 이번 게시물에서 평단가 4만6249원에 30주를 보유한 상태였는데 물량 일부를 122만4000원에 매도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수익률 캡처 사진에 따르면 전날 기준 실현 손익은 3525만3387원으로 총 수익률은 2540.83%에 달했다. 투자금 대비 약 25배의 수익을 거둔 것인데 10년 이상 장기 보유를 통해 주가 상승세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작성자는 “가지고 있는 저도 하이닉스 추세가 무섭다”며 “매수도 분할 매수, 매도할 때도 분할 매도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게시물 조회수는 22일 오전 5000회를 넘었으며 댓글에는 “대단하다”, “오랜 시간 기다리신 만큼 즐기시라”, “그동안 있었을 피눈물이 보인다”, “장기와 믿음의 투자자다”라는 등 반응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이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수익 인증 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주가는 2026년 들어 빠르게 상승폭을 키우며 2월 장중 110만원선을 넘어섰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과 대외 변수 영향으로 80만~100만원대 구간에서 변동성을 보였다. 지난달에는 90만~100만원대를 중심으로 박스권 흐름이 이어졌으나 4월 들어 실적 기대감과 AI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상승세가 강화됐다. 주가는 전날 장중 124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이날은 120만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단기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