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오 금감원 자본시장·회계 부원장이 11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있다. (사진=권오석 기자)
앞서 한화솔루션은 유상증자의 필요성과 당위성이 증권신고서에 충분히 기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달 9일 금감원에 한 차례 정정 요구를 받았다. 이에 그달 17일 유상증자 규모를 기존 2조 4000억원에서 1조 8000억원으로 줄여 재추진했으나 금감원이 30일 또다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회사 측은 당초 증자를 통해 상환할 예정이었던 6000억원 규모의 채무는 자산 매각과 자본성 조달 등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계획이었다.
황 부원장은 “한화솔루션이 안고 있는 유동성 리스크가 구체적으로 어떤 사항들이 있는지를 투자자들한테 알려줬으면 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상증자 외에는 달리 자금을 조달할 방법은 정말 없는 것인지, 회사 측은 현재 상황보다 굉장히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을 했었는데 구체적인 전망의 근거가 부족하지 않았는지 투자자들이 판단하는 데 있어서 (정보가) 부족해 정정 요구를 했었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