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는 전날 메모리 공장 증설을 위해 2130억원 규모의 신규시설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조 연구원은 “공시된 투자 기간은 2027년 12월 31일까지이나 보수적 기간 산정으로 보인다”며 “내년 1분기 내 설비 입고까지 마무리한 뒤 같은 해 2분기 매출 기여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액 2130억원은 기계장치·설비 금액을 제외한 건물 및 인프라 작업을 위한 비용만을 산정한 것”이라며 “따라서 투자액 규모 확대는 필수적이며 신규 메모리공장향 최종 합산 설비투자(Capex)는 3000억원을 상회할 가능성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대덕전자가 2025년 12월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자산을 2280억원 보유 중이라는 점에서 기존 보유 자금을 최대한 활용해 투자 집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동일 시점 기준 부채비율 역시 31%로 동종업계 대비 매우 낮아 추가 차입 진행하더라도 큰 부담이 없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내부 자금과 금융권 차입 외 외부 자금조달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조 연구원은 “현재 대덕전자는 메모리 공장 2개 보유 중이며 연간 메모리 최대 생산능력(CAPA)은 약 6500억원”이라며 “신공장은 기존 1개동과 유사한 부지면적으로 파악되고 최대한의 생산효율화 꾀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이번 시설투자가 마무리된 후 매출액 증분은 연간 약 3500억~40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2028년 메모리 매출액 1조1000억원 달성을 전망한다”며 “기계장치·설비 Capex 확정 시 실적 추정치 조정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 투자 역시 상반기 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메모리와 FCBGA를 두 축으로 한 고성장 시나리오가 견고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