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증권)
이번 서비스 도입은 정부의 제도 개선 기조와 맞물려 추진됐다. 정부는 외국인 통합계좌를 통한 해외 자금 유입 확대를 위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과 제도 정례화, 관련 가이드라인 개정 등 규제 완화를 추진해왔다. 삼성증권 역시 이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서비스 도입을 준비해왔다.
삼성증권은 지난 2023년부터 IBKR과 국내 주식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으며, 2025년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해당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이후 시스템 구축 등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IBKR은 2026년 5월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IBKR은 미국 나스닥 상장사로 약 200조원 규모의 시가총액을 보유한 글로벌 온라인 증권사다. 전 세계 170여개 시장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번 협업을 통해 미국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투자 접근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일부 국내 증권사도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통합계좌 서비스를 운영 중이지만, 다양한 글로벌 투자자 기반을 보유한 대형 브로커와의 협업은 이번이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삼성증권은 이를 통해 외국인 투자 자금 유입이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 활성화와 환율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향후에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국내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