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거래량 회복에 1Q 호실적…자사주 모멘텀 기대-LS

주식

이데일리,

2026년 5월 13일, 오전 07:46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LS증권은 한샘(009240)에 대해 아파트 거래량 회복과 리테일 판매 확대에 힘입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규모 자사주 활용 가능성이 향후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유지했지만 주가 낙폭 과대에 따른 목표주가와의 괴리로 투자의견은 기존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자료 제공=LS증권)
13일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3994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감소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56.4%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입주 다운사이클 본격화 영향으로 기업 간 거래(B2B) 특판 매출이 감소하면서 믹스가 개선됐다”며 “연초 이후 아파트 거래량 증가에 따른 온라인 가구 판매 증가와 리하우스 주력 아이템 판매 확대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순이익은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평가다. 그는 “청산법인 충당부채 반영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2분기까지는 실적 호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거래량 회복 영향으로 2분기까지는 양호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면서도 “하반기부터는 석유화학제품 가격 상승과 거래 둔화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으로 감익이 다시금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자사주 활용 여부가 주가 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주택 매매거래량 둔화가 구조적으로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플래그십 리뉴얼과 고마진 제품군 판매 확대에도 유의미한 펀더멘털 반전을 만들어내기는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상법 개정안에 따라 보유 중인 대규모 자사주 활용 가능성이 부각될 경우 연내 기술적 주가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이어가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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