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ETF인 만큼 운용 전략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10종목이던 편입 종목 수를 12개로 확대하고 삼성전기와 SK스퀘어를 신규 편입했다. 지난 4일 기준 편입 비중은 각각 약 7%, 6%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을 50% 이상 유지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으로 투자 범위를 확대했다.
옵션 매도 방식도 시장 상황에 맞춰 조정한다. 상승장에서는 옵션 매도 비중을 낮추거나 행사가를 조절해 주가 상승 참여 폭을 키운다. 횡보·하락장에서는 매도 비중을 확대해 분배 재원을 확보하는 구조다. 또한 동일 만기 기준 코스피200 지수 옵션보다 프리미엄이 높은 개별 종목 옵션을 주로 활용해 옵션 매도 비중을 줄이면서도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ETF는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832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11일 기준 순자산이 4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날까지 매수한 투자자는 19일에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국내 반도체 성장성과 월 단위 현금흐름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의 시작”이라며 “AI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의 성장 기회를 반영하면서 안정적인 분배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