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피시스템)
계약 상대방은 국내 글로벌 조선사로, 씨피시스템은 해당 조선사에 셔틀탱커 접안 장비용 특수체인을 공급한다. 주력 공급 제품은 케이블체인 더블체인 모델로, 셔틀탱커의 핵심 장비인 스러스터(Thruster)가 상하로 이동할 때 고압·저압 케이블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해상 유전 환경에서도 극한의 안정성을 요구하는 고난도 기술 영역으로, 씨피시스템은 시공 능력을 포함해 사실상 독점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수주로 씨피시스템은 글로벌 에너지 안보 위기 속 폭증하는 고부가가치 특수선 수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미국·이란 간 긴장 고조와 주요국 비축유 확대 정책 등으로 셔틀탱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국내 대형 조선사들의 후속 발주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씨피시스템은 이미 국내 조선 3사 모두에 케이블체인을 공급하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 안보 위기로 특수선 수요가 급증하는 시점에 독보적인 기술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5월부터 즉시 생산 및 공급에 착수해 하반기 실적 가시성을 높이고, 기술 고도화와 해외 시장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조선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