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엽 금투협 회장, 룩셈부르크 대사 만나 유럽 진출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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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5월 13일, 오후 05:03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룩셈부르크와의 협력 채널 확대를 통해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유럽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금융투자협회는 황성엽 회장이 13일 자크 플리스(Jacques Flies)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를 만나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유럽 시장 진출과 글로벌 신사업 발굴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금융투자협회)
이번 간담회에선 룩셈부르크가 보유한 자산운용 허브 기능과 디지털자산 인프라, 우주산업 생태계를 중심으로 국내 금융투자업계와의 협력 가능성이 논의됐다.

룩셈부르크는 유럽의회 사무국이 위치한 EU 핵심 행정 거점이자 유럽 최대 자산운용 허브로 꼽힌다. 글로벌 역외펀드 중심지로서 국제채권 상장, 지속가능금융, 디지털자산 인프라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금융 선도국으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엔 분산원장기술(DLT) 기반 증권 제도화와 관련 시장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면서 디지털 금융 분야의 주요 협력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황 회장은 “룩셈부르크는 자산운용과 디지털금융, 우주산업에 강점을 가진 유럽 대표 금융허브”라며 “협회는 룩셈부르크와의 협력 채널을 넓혀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해외 진출과 미래 전략산업 투자 기회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투협은 이번 간담회가 K-자본시장의 글로벌 협력 기반을 넓히고, 국내 금융투자업계가 유럽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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