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발모 신약 ‘OND-1’ 개발 본격화…"차세대 발모 치료 플랫폼으로 글로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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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5월 14일, 오전 08:36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오리엔트바이오(002630)는 자체 개발 중인 발모 신약 후보물질 ‘오엔디원(OND-1)’을 기반으로 차세대 발모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정밀 약물 전달 기술을 바탕으로 발모 치료제 개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OND-1은 기존 탈모 억제 중심 치료 개념을 넘어 모낭 기능 회복과 발모 활성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발모 신약 후보물질이다. 회사 측은 약물 전달 효율과 지속성을 높이는 기술을 적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생분해성 고분자 기반 전달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제형 연구를 진행 중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고려한 특허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세계 탈모 치료 시장은 고령화와 미용·헬스케어 산업 성장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단순 탈모 억제를 넘어 실제 발모와 모낭 재생 중심 치료 기술에 대한 시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바이오 신약 분야에서 후보물질의 기술력뿐 아니라 장기간 독점 권리를 확보할 수 있는 특허 경쟁력도 기업 가치에 중요한 요소로 평가한다. 이에 차세대 발모 기술을 확보한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장기간 축적해 온 바이오 연구 인프라와 전임상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OND-1의 후보물질 검증과 후속 개발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OND-1은 단순 제품 개발을 넘어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플랫폼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며 “축적된 바이오 인프라와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천기술과 특허 전략은 글로벌 바이오 시장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장기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재진 오리엔트바이오 회장(사진=오리엔트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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