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국산 DPU까지 검증 확대…AI 인프라 최적화 협력

주식

이데일리,

2026년 5월 14일, 오전 09:3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AX(AI Transformation) 전문기업 아크릴(0007C0)은 AI 인프라 최적화 기업 망고부스트와 AI 인프라 공동 검증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크릴의 GPU·NPU 클러스터 최적화 소프트웨어 ‘조나단 GPU베이스(GPUBASE)’는 엔비디아 GPU와 국산 NPU에 이어 국산 DPU까지 검증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양사는 △이더넷 기반 AI 인프라 네트워킹 연구 △GPU·NPU 기반 AI 클러스터 공동 연구개발 및 성능 최적화 △통합 솔루션 공동 개발 △AX 인프라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GPUBASE는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고 GPU·NPU·DPU 등 다양한 AI 가속기를 단일 클러스터 환경에서 운영·최적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회사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네트워크 처리 영역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크릴은 최근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 대상 대규모 성능 검증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실제 운영 GPU 클러스터 환경에서 최대 25배 성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망고부스트는 서울대 연구실 기반 AI 인프라 최적화 기업으로, DPU 기반 하드웨어 ‘BoostX™’와 LLM 추론 최적화 소프트웨어 ‘LLMBoost™’ 등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망고부스트의 DPU와 GPUBASE를 결합해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및 시스템 효율을 높이는 공동 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크릴은 이번 협력이 GPU·NPU·DPU를 통합 운영하는 ‘xPU’ 기반 AI 인프라 시장 확대 흐름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김장우 망고부스트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경쟁력은 전체 인프라 효율 최적화가 핵심”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GPUBASE를 한국형 AI 컴퓨팅 인프라의 표준 운영 소프트웨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