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4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폴레드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박종식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이형무 폴레드 대표이사,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안승근 코스닥협회 부회장. (사진=한국거래소)
앞서 폴레드는 지난달 22~28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2372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약 1487대 1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5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이달 4~6일 진행한 일반청약에서도 약 3170대 1의 경쟁률과 약 41만건의 청약 건수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상장주선인은 NH투자증권이다.
폴레드는 2019년 설립된 기업으로, 현대자동차 사내벤처에서 분사해 출범했다. 회사는 젖병소독기 전문 브랜드 ‘유팡’과 글로벌 유아 가전 브랜드 ‘베이비브레짜’의 한국·일본 독점 판매 권리를 보유한 아이브이지(IVG)를 100% 자회사로 두고 있다. 자체 브랜드 경쟁력에 인수합병(M&A) 전략을 결합해 멀티 브랜드·멀티 카테고리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점이 특징이다.
폴레드는 각 핵심 카테고리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들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유아 통풍시트 ‘에어러브’(AIRLUV)는 공기청정 필터를 적용한 통풍시트 제품이다. 유팡 젖병소독기는 자외선(UV) 살균과 건조 기능을 결합한 프리미엄 위생 가전으로, 젖병뿐 아니라 조리도구와 생활용품까지 소독이 가능한 다목적 제품이다.
버튼 한 번으로 분유와 물을 자동으로 혼합해 분유를 완성하는 베이비브레짜 분유제조기를 비롯해, 실차 충돌시험을 거쳐 개발한 카시트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주방·욕실 세제, 물티슈, 유아용 워시·로션 등 각종 소비재 제품군까지 갖추며 라인업을 넓혀가고 있다.
저출산 시대임에도 매출 성장이 가파른 상황이다. 설립 첫해였던 2019년 약 72억원 수준이던 매출을 지난해(2025년) 연결기준 799억 3300만원, 영업이익은 104억 2500만원을 달성했다.
이형무 폴레드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 참석해 “폴레드의 성장과 미래를 믿고 기다려준 주주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끊임없는 도전이 있었기에 오늘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