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1Q 매출 전년비 123% 증가한 66억원…“실적 성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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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5월 18일, 오전 09:0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 아크릴(0007C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65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7억8000만원, 순손실은 6억9000만원을 기록했으나 매출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은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

1분기 외형 성장은 AX 인프라 ‘조나단 (Jonathan)’의 고객사 및 적용 산업 확대가 견인했다. 여기에 정부주도 AX 프로젝트 참여가 늘어나며 공공과 민간 영역 모두에서 아크릴의 AI 전환 인프라 도입도 본격화되고 있다. 수익성 개선은 연구개발 인력 및 관련 비용 증가에도 매출 규모 확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아크릴은 AX 인프라 고도화와 AI 컴퓨팅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는 가운데, 매출 규모가 커지며 고정비 부담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

아크릴은 2분기에도 1분기의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1분기 수주액은 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으며 대형 통신사를 포함한 신규 고객 확보, 수주잔고 확대, AI 컴퓨팅 인프라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AX 프로젝트 매출 인식, 협력 지자체 확대 등이 본격화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속도가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아크릴은 GPU 클러스터 최적화 소프트웨어 ‘GPUBASE’와 AI 네이티브 EMR ‘NADIA-ANE(AI-Native EMR)’의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적용 분야 역시 병원은 물론 바이오·그린바이오·제약 기업까지 폭넓게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GPUBASE는 GPU 모니터링과 분할·가상화 기술의 산업 표준을 제시하며 GPU 운용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과 AI 개발 기간 단축을 지원하는 대규모 AI 컴퓨팅 인프라 핵심 솔루션이다. 아크릴은 글로벌 엔비디아 GPU는 물론 국산 NPU·DPU 환경까지 검증 범위를 넓히며 상업화 기반을 본격적으로 마련해 나가고 있다.

NADIA-ANE는 병원마다 상이한 데이터베이스 구조(스키마)와 관계없이 의료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프라다. 아크릴은 의료 특화 AI 모델과 병원정보시스템 연동 기술을 결합해, 온프레미스 기반 AI EMR 구축이 가능한 수준으로 핵심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아크릴 관계자는 “1분기는 회사의 AX 인프라 솔루션 적용 산업 확대와 정부 AX 프로젝트 참여 증가를 통해 매출 성장과 손익 개선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한 시기”라며 “꾸준한 수주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GPUBASE와 NADIA-ANE의 가시적인 성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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