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한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특수 효과를 제외하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10월 100% 자회사로 편입한 AAI헬스케어 실적 반영과 핵심 제품 공급 확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AAI헬스케어는 1분기 매출 20억원을 기록했다.
로레알과 공동 개발한 ‘셀 바이오프린트’ 역시 미국·프랑스·영국·한국·중국·일본 등 주요 9개국에서 필드 테스트용 출하가 진행 중이다. 회사는 2분기부터 공급 물량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 바이오프린트는 나노엔텍의 고정밀 랩온어칩 플랫폼과 로레알의 독보적인 바이오마커 기술이 결합된 장비로, 3분만에 피부 속 단백질 수치와 노화상태를 정밀 진단할 수 있다. 객과적인 수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개인별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생명과학(LS) 사업 부문도 미국 법인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했다. 리제네론의 세포 대량 분석 자동화 로봇 ‘EVE-HT A26’ 첫 구매주문(PO)에 이어 길리어드 계열 카이트파마(Kite Pharma), 우모자 바이오파마(Umoja Biopharma), UCSF 세포디자인연구소 등과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이다.
나노엔텍은 2분기 이후 바이오 로봇과 로레알 ‘셀 바이오프린트’ 공급 확대에 더해 하반기에는 여성건강 진단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국 내 규제 완화로 여성호르몬 치료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여성호르몬(Estradiol), 난포자극호르몬(FSH) 진단 제품 등 관련 라인업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 환산이익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핵심 제품군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된 만큼 2분기부터 매출 기여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