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29분 기준 주성엔지니어링은 전일 대비 3만3600원(23.97%) 오른 17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7만8200원까지 올랐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아토믹 레이어 그로스(ALG) 트랜지스터 풀 인테그레이션 반도체 제조장비’를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출하했다고 밝혔다. ALG는 원자 단위 박막 성장 기술로, 반도체 미세화가 진행될수록 문제가 커지는 누설 전류와 전력 소모를 보완해 고집적 수직 적층 구조에서도 균일한 박막 형성과 수율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존 화학기상증착(CVD)·원자층증착(ALD)에 이어 ALG까지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차세대 공정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출하는 부진한 실적 흐름 속에서 나온 성과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1분기 매출 549억원, 영업손실 7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6% 줄었고, 지난해 1분기 339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연간으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4.1%, 67.8% 감소했다. 1분기 적자를 딛고 이번 기술 상용화 성과를 수주 회복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