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엔엠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1억2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30억3000만원 대비 69% 급증한 수치다. 외형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도 크게 개선되어, 영업손실은 3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10억8000만원) 대비 64% 감소했고, 당기순손실 역시 12억4000만원으로 전년(약 60억7000만원) 대비 80% 급감하며 적자폭을 대폭 축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해외 매출이 27억5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북미 시장 매출이 해외 전체의 84%인 23억1000만원에 달해 글로벌 성장을 견인했다.
실적 개선의 일등 공신은 주력인 안테나 사업부문이다. 안테나 사업부는 단독 기준 매출액 41억9000만원, 영업이익 5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북미 최대 통신사업자 AT&T향 스몰셀 안테나 공급과 북미 최대 통신 인프라 사업자(3PO) ‘크라운 캐슬(Crown Castle)’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5G 경기장용 안테나 등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점한 결과다.
오늘이엔엠은 현재 북중미 월드컵(2026년)과 LA 올림픽(2028년)이라는 초대형 메가 스포츠 이벤트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고 있다. 스포츠 경기장, 공항 등 수만 명이 동시 접속하는 ‘초고밀도 베뉴’ 환경에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AT&T 스타디움, 크립토닷컴 아레나 등 북미 40여 개 주요 랜드마크에 누적 778만 달러(약 115억 원) 규모의 안테나를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회사는 과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러시아 월드컵 주경기장 등에 안테나를 공급했던 글로벌 레퍼런스를 무기로 북미 내 350여 개의 대형 스타디움과 60여 개의 허브 공항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오늘이엔엠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은 AT&T향 스몰 안테나 공급과 북미 베뉴 안테나 시장의 강력한 성장 가능성이 실제 수치로 증명된 결과”라며, “2026년 월드컵과 2028년 올림픽이라는 거대 시장을 앞두고 ‘K-안테나’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통신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무 건전성 강화도 두드러진다. 전년 동기 41억7000만원에 달했던 금융비용을 8억5000만 원 수준으로 약 80% 절감했으며, 관계기업 투자 손익 또한 전년도 손실에서 올해 1분기 2억4000만원의 이익으로 전환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