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에이아이, 새 경영진 체제로 SI 사업 전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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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5월 18일, 오전 10:00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포커스에이아이(331380)가 하드웨어 유통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사진=포커스에이아이)
포커스에이아이는 AI 영상분석 기반 산업안전·보안 솔루션 기업으로서 본원사업을 시스템통합(SI) 모델 중심으로 전환하는 사업 구조 개편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3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구형모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주요 경영진을 전면 교체했다. 신임 경영진은 기존 CCTV, NVR, DVR 등 하드웨어 유통 중심의 단일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고객 맞춤형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중심 사업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포커스에이아이는 SI 사업모델 확대, 매출처 다변화, 산업안전 솔루션 공급 강화 등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산업현장 안전관리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게차 AI 안전 솔루션을 국내 대기업 등에 공급하며 레퍼런스를 확보한 상태다. 공공부문 매출은 2023년 20~30억원 수준에서 2024년 70억원으로 확대됐으며, 2026년에는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구조도 일회성 하드웨어 매출에서 반복 수익 기반으로 전환하고 있다. 설계부터 구축, 운영, 유지보수까지 통합 제공하는 SI 방식으로 고도화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국내외 업체들과 CCTV 사업 협업 및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을 추진하며 거래처 다변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내부통제 및 거버넌스 개선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에서 비적정 의견이 지속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형 회계법인과 법무법인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외부감사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구형모 포커스에이아이 대표는 “특정 매출처 의존과 하드웨어 중심 구조의 한계를 인식하고 있다”며 “SI 기반 반복 매출 구조 전환과 내부통제 강화, 매출처 다변화를 올해 핵심 과제로 추진해 시장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 운영 체계를 전반적으로 재정비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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