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턴어라운드 기대"…한성크린텍 22%↑[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5월 20일, 오전 09:23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한성크린텍(066980)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의 긍정적인 전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한성크린텍은 오전 9시 16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22.01% 오른 17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보고서를 내고 한성크린텍에 대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초순수·폐수처리(WWT) 수주를 연이어 확보하고,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Y1 수주까지 확정하며 역대급 수주잔고를 형성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양사의 대규모 증설 사이클이 실적으로 전환되기 시작하는 원년으로, 올해 하반기 매출 인식 본격화에 따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전우빈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올해 한성크린텍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양사의 대규모 증설 사이클이 실적으로 전환되기 시작하는 원년이라는 데 있다”며 “현재 역대급 수주잔고를 형성한 가운데, 삼성 P6·용인 메가 클러스터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까지 대기 중으로 수년간의 지속 성장 가시성이 이전 어느 때보다 높다”고 밝혔다.

또한 “초순수 국산화 국책과제 선정은 단순 수주를 넘어 기술력을 인증받은 것으로, 최근 주요 고객사 외 수주 저변 확대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한성크린텍은 2026년 1월 삼성전자 P4 Ph2 그린동 폐수처리, 2월 P5 Ph1 그린동 폐수처리, 3월 P4 Ph2 초순수 복합동 계약을 연달아 수주했다. 지난 18일에는 삼성 P5 Ph1 수주건의 확대 계약(141억원)과 DB하이텍 초순수 증설사업(155억원)을 추가 수주하며 파이프라인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수주한 P4 Ph4 초순수 공사 진행률은 1Q26 말 기준 54.7%이며, 올해 수주한 프로젝트들은 초기 단계로 2H26 매출 인식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향 수주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수주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Y1 Ph1 WWT 시스템 기계 설치공사는 2026년 2월 2차 발주서(119억원)를 접수해 진행 중으로, 올해 매출 증가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용인 1기 Ph2 이후 추가 WWT 물량(2027~2029년)과 용인 2기 물량도 잠재 파이프라인으로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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