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약세는 스타벅스코리아의 마케팅 논란 여파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5일부터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탱크 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 등을 사용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키는 부적절한 표현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전날 대국민 사과문을 내 “스타벅스코리아가 있어서도 안 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이라며 “이번 사안은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오신 모든 분의 고통과 희생을 가볍게 여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그룹 전체의 역사 인식과 감수성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의사결정 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논란 당일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해임하기도 했다.
이마트는 스타벅스코리아 운영사인 SCK컴퍼니 지분 67.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