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엔비디아 AI 모델 기반 ‘60일 기상예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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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5월 21일, 오전 08:43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케이웨더(068100)가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기상예보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케이웨더는 엔비디아 AI 모델을 활용해 최대 60일 장기 기상예보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현재 기상청의 최대 예보기간인 10일보다 6배 이상 긴 수준이다.

회사는 기존 자체 수치예보모델 기반의 30일 일별 기상예보 서비스에서 나아가 AI 기반 기상예보 체계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상 AI 에이전트 웰비안’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 케이웨더는 엔비디아 국내 총판 베이넥스로부터 GPU를 확보하고, 엔비디아 AI 기상예측모델인 ‘포캐스트넷(FourCastNet)’과 ‘코디프(CorrDiff)’를 활용한 한국형 AI 기상예측모델 개발 환경을 구축했다.

현재 포캐스트넷 기반으로 한국형 수치예보모델(KIM) 초기장 데이터를 적용한 60일 기상예보 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또 코디프를 활용해 위성·레이더 자료와 IoT 관측데이터 등을 학습시키는 방식으로 한반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K-코디프’ 개발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최종적으로 1km 격자의 고해상도 데이터를 1시간 단위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웨더는 내년 상반기 중 AI 기상예보 시범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외에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AI 기상예측모델 테스트도 병행해 예측 정확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해당 서비스가 상용화될 경우 레저·여행·행사 등 야외활동 일정 수립과 기업들의 기후 리스크 분석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한국형 AI 기상예측 서비스 개발은 기상 산업 영역을 한 단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상정보가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자산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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