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기초자산 ELS 출시…낙인배리어 35%

주식

이데일리,

2026년 5월 21일, 오전 08:51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키움 제4000회 주가연계증권(ELS)’을 총 20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자료 제공=키움증권)
해당 상품은 삼성전자 보통주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다. ELS는 기초자산 주가가 횡보하거나 일정 범위 내 하락하더라도 약정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금융투자상품이다.

‘키움 제4000회 ELS’의 낙인배리어(Knock-in Barrier)는 35%다. 낙인배리어는 원금 손실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선이다. 두 기초자산 가운데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인 오는 5월28일 종가 대비 65% 이상 하락할 경우 원금 손실 가능성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동일 조건 ELS는 낙인배리어가 낮을수록 원금 손실 위험이 줄어드는 구조다. 다만 해당 상품 역시 기초자산 움직임에 따라 원금 전액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으로 분류되고, 위험등급은 ‘매우 높은 위험(1등급)’에 해당한다.

또 직접 투자와 달리 중도상환이 제한될 수 있어 유동성 측면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투자자 요청에 따른 중도상환이나 발행사 부도 등 특수 상황에서는 낙인배리어 미도달 상태에서도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키움 제4000회 ELS’는 만기 3년 상품으로,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이 도래한다. 조기상환 배리어는 85%-85%-85%-80%-75%-70%로 단계적으로 낮아진다.

첫 조기상환배리어는 85%인 탓에, 제1차 조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최초 기준가의 85% 이상이면 세전 16.05%(연 32.1%)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6개월 후인 2차 조기상환평가일로 넘어가 기초자산가격이 2차 조기상환배리어보다 높은지 관찰하게 된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숙려 대상 투자자는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청약을 마쳐야 하며, 29일 오후 1시까지 가입 의사를 최종 확정해야 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대형 반도체 종목 강세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종목형 ELS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며 “시장 변동성 우려가 큰 만큼 낙인배리어를 낮춘 저낙인 상품 중심으로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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