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는 ‘경량저전력AI한계극복기술개발’ 사업 내 ‘디지털 주권을 위한 문서 협업 특화 초효율 경량 AI 모델 기술 개발’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약 96억 원이며, 연구 기간은 2029년까지 약 3년 9개월이다.
양사는 초경량 언어모델(sLLM)과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활용해, 통신 보안이 엄격히 요구되는 환경에서도 원활한 문서 처리와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차세대 AI 오피스 및 그룹웨어 통합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1억 3800만 명의 누적 가입자를 보유한 폴라리스오피스의 문서 솔루션 기술력에, 핸디소프트가 축적해 온 공공·기업용 그룹웨어 구축 노하우를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망분리 환경에서 동작 가능한 AI 솔루션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국내 다수의 공공기관과 금융사는 망분리 등 보안 규제로 인해 외부망과 연결된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도입에 제약을 받고 있다. 당사는 외부망 연결 없이 내부 기기에서 자체 구동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고도화하여, 보안과 비용 효율성이 중시되는 공공 및 금융 B2B 시장을 1차 타깃으로 상용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여기에 30년간 견고한 공공 부문 영업망을 다져온 핸디소프트와의 협력은 기술 상용화 속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연구개발 단계의 AI 기술을 핸디소프트의 기존 공공기관 고객 기반 솔루션에 연계함으로써, 별도의 영업망 구축 없이도 시장 진입과 매출 확보가 용이한 구조를 갖추게 된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이번 정부 과제를 통해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표준과 진입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며, “확보된 기술을 상용 소프트웨어로 즉시 연계하여 방대한 유저 기반의 수익화 및 기업 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폴라리스그룹 계열회사들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을 융합한 전사적 비즈니스 모델인 ‘폴라리스 2.0’ 시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유비테크(Ubtech) 등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 특화 로봇 솔루션 도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번 과제로 고도화될 온디바이스 경량 AI 기술은 향후 산업용 로봇에 탑재되는 지능형 제어 기술과도 직접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