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원 이데일리 대표가 2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6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GAIC)'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이 대표는 21일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GAIC) 2026에서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당연하게 여겨졌던 투자 공식들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됐다”며 “이런 시기를 단순한 위기가 아닌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지는 전환의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몇 년간 글로벌 대체투자 시장은 쉽지 않은 시간을 지나왔다.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자산 가격이 조정받고, 부동산 시장과 사모대출 시장에서는 리스크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커졌다. 파는 쪽과 사는 쪽의 눈높이 차이가 여전한 인수합병(M&A) 시장도 숨고르기에 들어간 상태다.
이 대표는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결국 중요한 건 ‘어떤 자산을 사느냐’ 이전에 ‘어떤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느냐’”라며 “AI와 반도체, 국방·방산, 에너지 인프라, 디지털 전환과 같은 새로운 산업 영역에서는 상당한 투자 기회가 생겨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는 숫자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영역”이라며 “변화의 방향을 읽고 시장이 놓치고 있는 구조적 흐름을 포착해 장기적 안목으로 미래를 바라보는 통찰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8년차를 맞이한 GAIC에 대해 이 대표는 “단순한 투자 행사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산업과 기술, 글로벌 자본과 한국 시장이 만나고, 서로 다른 경험과 관점이 연결되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GAIC 2026는 이데일리와 KG제로인 공동 주최로 ‘사이클을 넘어 : 구조적 변화에서 찾는 투자기회’라는 주제로 이날 개최됐다. 올해는 PE·VC, 사모대출, 방산, 크로스보더 펀드, 인프라 투자 등 지금 글로벌 자본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주제들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