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보테라퓨틱스, 기술성평가 통과…"연내 상장예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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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5월 21일, 오후 04:18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노보테라퓨틱스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하며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이노보테라퓨틱스는 기술성평가에서 전문평가기관인 이크레더블과 서울평가정보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상장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연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2019년 설립된 이노보테라퓨틱스는 자체 개발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DeepZema’를 기반으로 면역·염증 및 암 질환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회사 측은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쳐 20년 이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핵심 인력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사업화 성과도 가시화하고 있다. 이노보테라퓨틱스는 지난 12일 대웅제약과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INV-008’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의 경쟁력과 파이프라인 가치를 입증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회사는 이 외에도 다수의 자체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흉터 치료제 ‘INV-001’은 국내 임상 2상을 완료했으며, 또 다른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INV-101’은 미국 임상 1상을 마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2상 승인을 획득했다.

박희동 이노보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기술성평가 통과는 AI 신약개발 플랫폼과 핵심 인력의 전문성, 파이프라인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대웅제약과의 기술이전 성과를 기반으로 코스닥 상장을 통해 추가 임상 개발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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