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화장품 영업적자는 종료됐으나, 생활용품, 음료 사업부의 대형 유통사 종료와 고유가 여파로 원부자재 상승 부담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의 1분기 매출액은 1조57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줄었고, 영업이익은 1078억원으로 24.3%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6.8%를 기록했다.
사업부별로는 화장품 매출액이 7711억원으로 12.3% 줄었고, 영업이익은 386억원으로 43.2% 급감했다. 면세 물량 축소와 국내 사업 재정비 영향으로 매출이 떨어진 데다 글로벌 마케팅비 증가가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다만 작년 2분기부터 이어진 영업적자에서는 벗어났다.
생활용품은 매출액 3979억원(-0.9%), 영업이익 254억원(-7.6%)을 기록했다. 전통 채널 부진이 성장 채널 성과를 상쇄했다. 음료는 매출액 4076억원(-2.2%), 영업이익 438억원(-6.8%)으로, 비탄산음료 제품군의 매출 하락이 두드러졌다.
2분기 전체 영업이익 추정치는 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화장품은 고성장 브랜드 이관 효과로 매출액이 7558억원(+25.0%)으로 늘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면서도 “중국에서는 618 프로모션 비용 확대로 다시 적자전환이 추정된다”고 밝혔다.
생활용품과 음료는 국내 대형 유통사 영업 종료 영향으로 매출 하락이 불가피하고 원가 상승 부담으로 영업이익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