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하이메탈, 자회사 '덕산넵코어스' IPO 추진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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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5월 29일, 오후 01:47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덕산하이메탈(077360)이 자회사 덕산넵코어스 상장을 공식 추진하기 위한 관문을 넘었다.

(사진=덕산하이메탈)
덕산하이메탈은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덕산넵코어스 상장 추진 승인 안건을 상정한 결과, 원안대로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 전체 지분 기준 참석률은 78%, 이 가운데 92%가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5월 4일 기준 주주명부에서 최대주주 등을 제외한 일반주주 1924만 8140주를 대상으로 할 경우, 968만 8489주(참석률 50.3%)가 주총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709만4007주(73%)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개인주주 74%, 기관투자자 72%, 외국인 주주 62%가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이번 의결 결과가 최근 논의된 중복상장 제도 개선 방향과도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다수 소수주주의 동의를 의미하는 이른바 ‘MoM(Majority of Minority)’ 개념과 최대주주 등의 의결권을 제한하는 3% 룰, 특별결의 요건 등 논의된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수준의 찬성률을 확보해 주주 소통과 절차적 정당성을 선제적으로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덕산하이메탈은 자회사 상장 과정에서 모회사 주주의 가치 훼손 우려를 줄이기 위해 기관투자가와 개인 소액주주들을 직접 만나 덕산넵코어스 상장의 필요성과 향후 주주환원 방안 등을 설명해 왔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주주서한 발송, 정기적인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IR 활동 등을 통해 모회사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덕산넵코어스는 2021년 덕산하이메탈이 인수한 독립 법인으로, 상장이 이뤄질 경우 자체 자금조달 능력을 기반으로 방산·우주항공 사업 확대에 필요한 성장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덕산하이메탈 관계자는 “임시주총에서 자회사 상장의 필요성에 공감해 준 다수 일반주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와 주주의 이해를 균형 있게 고려해 시장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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