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날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에치에프알에 대해 미국 통신사 AT&T의 투자 확대와 중국산 장비 퇴출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다가올 주파수 경매에서 다시 AT&T향 프론트홀 벤더로 선정되며 실적 고점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며 “글로벌 SI 경쟁구도와 AT&T의 벤더 선정 이력, 오픈랜 동향 등을 고려하면 수혜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현재 중국 장비업체 퇴출 이후 AT&T가 선택할 수 있는 주요 SI 업체는 에릭슨, 노키아, 후지쯔, 삼성 등으로 꼽힌다. AT&T는 2023년 에릭슨을 기지국 메인 벤더로 선정하며 기존 노키아 장비를 대거 교체했다.
김 연구원은 “에릭슨은 무선장비 강자지만 프론트홀 분야에서는 입지가 제한적이고 오픈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에릭슨 입장에서는 북미 기지국 시장에서 경쟁하지 않으면서 프론트홀 경쟁력을 갖춘 후지쯔 원피니티가 사실상 유일한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AT&T의 설비투자(CAPEX) 확대와 중국산 통신장비 퇴출에 따른 점유율 상승 효과를 감안할 때 회사 측의 2027년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7년 매출액은 3373억원, 영업이익은 754억원으로 추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