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현재 KX하이텍은 전 거래일보다 15.93%(258원) 오른 187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KX하이텍은 반도체 이송용 트레이를 생산하는 플라스틱 사업부와 SSD 케이스 중심의 메탈 사업을 영위하는 반도체 부품 업체로, 플라스틱 사업부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IC 트레이와 모듈 트레이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며 “모듈 트레이가 플랫 트레이 방식으로 전환되며 제품 소요량 증가, 하반기 미국 메모리 고객사향 모듈 트레이 진입 가능성 등 트레이 사업부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SSD 케이스 사업도 기존 개인용 중심에서 고ASP인 기업용SSD(eSSD) 중심으로 핵심 성장축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 확산이 SSD의 고용량화와 발열 증가로 이어지며 열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것이 eSSD의 핵심 과제로 부각된다”고 설명했다.
KX하이텍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57.2억원, 영업이익 74.9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35.8%, 351.0% 증가했다. eSSD 케이스 매출 증가와 자회사 인텍의 흑자전환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별도기준 매출은 약 220억원으로 eSSD 매출이 117.3억원이다. eSSD 케이스 수요는 전분기부터 따르게 증가해 현재 베트남 eSSD 공장은 가동률이 100%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연구원은 “eSSD 시장 성장 속도에 비해 eSSD 케이스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KX하이텍이 베트남 공장을 풀캐파로 가동함에도 외주까지 활용하고 있다”며 “개인용 SSD 케이스 대비 약 2.5배 높은 ASP를 형성하는 eSSD 수요 증가와 가동률을 고려하면 하반기 증설이 핵심 포인트이며 베트남 생산 이전 효과도 맞물려 수익성 개선도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과거 저부가 성격이 강한 SSD 케이스의 공급 부족 구간에 진입, 글로벌 메모리 3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해 품질과 양산 능력을 입증한 KX하이텍은 전사 이익 체력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며 “2026년 연결기준 매출액 1426억원, 영업이익 207.4억원으로 각각 2025년 대비 12.9%, 287.1% 증가한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