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브이아이피자산운용은 롯데관광개발 보유 주식 등이 지난해 10월 2일 기준 476만 5064주에서 지난 9일 기준 637만 5419주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지분율은 5.97%에서 7.99%로 2.02%포인트 상승했다. 변동 방법은 장내매매이며, 보유 목적은 단순투자다.
(사진=롯데관광개발)
2분기 초반 흐름도 양호하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 5월 카지노 순매출과 호텔 매출을 합산해 649억 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수치로, 올해 들어 최고 실적이다. 카지노 이용객 수는 월간 기준 처음으로 6만명을 넘어섰고, 호텔 객실 이용률도 87.3%를 기록했다. 카지노 이용객과 드롭액이 함께 늘어나는 가운데 테이블 홀드율은 22.6%를 기록해 마카오 코타이 지역 9개 초대형 복합리조트 평균인 25.1%에 근접했다.
증권가에서도 실적 개선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iM증권은 이날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 8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7631억원, 영업이익은 35% 늘어난 1929억원으로 전망했다. 제주 카지노 점유율 80%와 중국인 인바운드 회복, 차입금 리파이낸싱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 가능성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시장에선 카지노와 호텔 매출이 동시에 늘면서 고정비 부담을 흡수하는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브이아이피자산운용의 지분 확대도 이 같은 실적 개선 흐름과 맞물려 롯데관광개발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