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유럽 하이엔드 시장 공략 속도…방산·항공우주 수요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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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11일, 오후 01:52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공작기계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099440)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한 대규모 테크니컬 세미나와 비즈니스 로드쇼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장비 수요와 수주 성과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맥의 글로벌 ‘테크니컬 세미나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유럽 14개국 주요 딜러사 관계자 42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는 방산 및 항공우주 부품 가공에 필요한 하이엔드 장비 라인업을 중심으로 사업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스맥은 이번 로드쇼 기간 다수의 유럽 방산기업과 직접 미팅을 진행하며 고정밀 장비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실제 다수 장비에 대한 수주 성과도 확보했다.

방산 부품은 고강성 소재와 복잡한 형상 가공이 요구되는 만큼 고정밀 장비와 공정 안정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스맥은 고정밀 5축 가공기와 다축 복합가공기 라인업을 앞세워 현지 방산기업들의 장비 도입 수요를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현장에서는 여러 가공 공정을 하나로 집약해 생산성을 높이는 복합가공기 기술을 비롯해 난삭재 가공에 필요한 고강성 구조, 열변위 보정 기술 등 스맥의 메카트로닉스 역량이 주목받았다.

숙련공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생산 효율화 수요가 커지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다축 제어 기술과 무인 자동화 연계 솔루션이 공정 혁신 대안으로 평가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객 맞춤형 장비 공급 역량도 이번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스맥은 표준 장비 판매를 넘어 고객의 작업 환경과 가공 조건에 맞춰 특수 사양 장비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방산기업과 현지 딜러사들의 관심을 받았다.

세미나 이후에는 권오혁 스맥 대표가 유럽 주요 거점을 방문하는 비즈니스 로드쇼를 직접 주재했다. 권 대표는 주요 딜러사들과 릴레이 미팅을 진행하며 현지 마케팅 지원, 엔지니어링 서비스 강화, 대형 프로젝트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스맥은 이번 유럽 세미나에 이어 차주 미국에서도 테크니컬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산·항공우주 등 고부가 산업 고객사와 딜러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글로벌 영업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권오혁 대표는 “이번 테크니컬 세미나와 로드쇼는 스맥의 하이엔드 장비와 기술 솔루션이 까다로운 유럽 방산 및 항공우주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을 확인한 자리”라며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현지 고객의 요구를 직접 확인하고, 딜러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매출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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