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관계자가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2%대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초 740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외국인과 개인·연기금의 치열한 수급 공방에 오후들어 보합권 내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외국인의 매물 출회가 오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팔자’를 취하며, 같은 시각 3조원 넘는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지수 하단을 방어하는 것은 이날도 개인이다. 이날도 2조원 가까운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며, 연기금·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도 9515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 SK스퀘어(402340), LG에너지솔루션(373220), HD현대중공업(329180), 삼성물산(028260)이 1~2%대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37.12포인트(3.84%) 뛴 988.41을 지나고 있다.
장초 3% 가까운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전 9시 48분 기점 상승전환에 성공,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오후 1시 58분경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올들어 10번째 매수 사이드카다.
매수 사이드카는 전일 대비 코스닥150 선물(최근월물)이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 지수가 3% 이상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될 때 발동한다. 발동 당시 선물가격은 1757.60으로 6.15% 상승했고 코스닥150은 지수는 1753.70으로 4.94% 올랐다. 매수 사이드카 발동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되며 발동 5분 경과 후 사이드카 자동 해제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 매수세가 두드러진다. 기관은 하루 만에 사자세로 전환, 같은 시각 5230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가각 1658억원, 3684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상승세가 짙다. 큰 폭으로 뛰는 종목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대장주 알테오젠(196170)은 9.37% 오른 34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대표 기업 중 하나인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3일 연속 상승, 장중 한때 27%대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주성엔지니어링은 25.13% 뛴 24만9000원을 기록, 시총 4위권에 진입했다. 이밖에 소부장 기업인 원익IPS(240810), 이오테크닉스(039030)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자랑 중이다.
양시장 전체 업종별로는 부동산, 방송과엔터,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 생물공학 등 순으로 강세며, 무선통신서비스, 건설, 자동차, 은행 등 순으로 하락 시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