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길 열리나…트럼프 "이번 주말" 이란 "아직" 뉴욕증시는 '급등&ap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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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12일, 오전 07:58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히자 뉴욕증시 3대 주요 증시가 일제히 급등 마감했다. 종전 협상을 주시하던 세계 경제 시계에도 긍정적 파장이 있을지 주목된다.

다음은 12일 개장 전 살필 주요 뉴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 치솟은 뉴욕 3대지수…S&P500 1%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929.97포인트(1.86%) 오른 50848.75에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전장보다 127.31포인트(1.75%) 오르며 7394.30를 기록. 나스닥 종합지수가 전장보다 640.16포인트(2.54%) 오른 25809.66에 거래를 마쳐.

-반도체주 반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해. 인텔 9% 급등, 엔비디아, AMD,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동반 상승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약 8% 급등하며 1년 만에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을 기록. 다만 오라클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가 증자 및 채권 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투자 지출 우려가 재차 부각, 주가 8.5% 하락.

◇ 美-이란 종전 협상 임박?…이란은 “아직”

-사흘 연속 이란에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힌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최종 문서 조율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혀.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고도 해. 이란이 향후 어떤 형태로든 핵무기를 구매하거나 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해.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합의 문서에) 서명하는 즉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고 전해. 자신은 서명식에 참석하지 않고 JD 밴스 부통령이 참석할 것것이라고도 언급해.

-다만 이란의 추가 입장은 지켜볼 필요가 있어. 이란 외무부는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혀 실제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여부가 주목돼.

◇ 종전 기대에 꺾인 국제유가

-종전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로 국제유가는 이날 하락해.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2.92% 내린 90.38달러를 기록. 이는 4월 17일 이후 최저치.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2.58% 내린 87.71달러에 거래를 마쳐. WTI도 5월 29일 이후 최저 수준 기록.

-이날 국제유가 흐름은 트럼프 깜짝 발언이 주효해. 또 에너지 컨설팅업체 리스타트 에너지의 미국의 역대급 원유 수출과 중국의 수요 둔화,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대체 수출 경로 덕분에 시장이 과거 위기 때보다 충격을 잘 흡수하고 있다는 진단도 영향 줘.

◇ WB,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2.5% 전망…코로나 이후 최저

-세계은행은 이날 세계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2.9%에서 2026년 2.5%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해.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커진 영향. 이에 따라 올해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3.3%에서 뛴 4.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올해 성장률은 작년보다 0.1%포인트 상승한 2.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제시되지 않아.

-내년에는 세계경제 성장률이 2.8%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 이는 2010년대 평균보다 0.4%포인트 낮은 수준.

스페이스X 관련 이미지. (사진=AFP)
◇ ‘상장 D-1’ 스페이스X, 인류에게 어떤 꿈 안길까

-스페이스X의 상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와. 스페이스X는 12일(현지시간) 나스닥과 나스닥 텍사스에 상장될 예정.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공모가는 예비공모가와 동일한 주당 135달러로 결정돼.

-스페이스X는 공모가 확정으로 5억5556만 주를 매각, 750억달러(약 113조8천억원)를 조달할 계획. 2019년 아람코 조달 금액인 총 294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

-공모가 기준 스페이스X의 시장가치는 1조7천700억 달러. 한화로 2688조 6300억원 수준. 최대주주 일론 머스크는 IPO 후 차등의결권 주식 등을 통해 84%의 의결권을 갖게 돼. 한편 이번 공모에 개인투자자들 주문 금액이 1000억달러(약 153조원)를 넘긴 것으로 알려져.

◇ ‘실기론’ 비난받던 라가르드, 결국…ECB, 3년만에 금리 인상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날 3대 정책금리를 0.25%포인트(p)씩 인상해. 예금금리를 연 2.00%에서 2.25%로, 기준금리(주요재융자금리)와 한계대출금리를 각각 2.40%, 2.65%로 올리기로 한 것. ECB의 금리 인상은 2023년 9월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통화정책회의 후 “중동 분쟁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면서 상당한 에너지 충격을 초래하고 있다”며 “금리 인상 필요성은 매우 명백했다”고 밝혀.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에너지 부문을 넘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기 시작하고 있다”며 “이번 결정은 보험성 조치나 선제적 대응이 아니라 현재 상황에서 필요한 통화정책 결정”이라고 강조해.

-이로써 ECB는 주요 7개국(G7) 중앙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에너지 충격에 대응.

◇ AI 소식 모아 모아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AI 스타트업 ‘프로메테우스’가 기업가치를 410억 달러(약 63조원)로 높여. 회사를 공식 설립한 이후 불과 6개월여 만의 성과.

-프로메테우스는 최근 120억 달러(약 18조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영향.

-프로메테우스는 로봇이 아니라 ‘범용 인공 엔지니어’(Artificial General Engneer)를 개발하고 있다고 해. 아마존의 아마존웹서비스 등의 주요 고객으로 등극할 것이란 예상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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