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망막질환은 습성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이 대표적이며, VEGF(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억제제인 아일리아가 주요 치료제로 자리 잡고 있다. 아일리아는 2022년 최대 매출 10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로슈의 바비스모는 VEGF와 Ang2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항체로 출시 3년 만인 2025년 매출 49억 달러를 달성했다”며 “이는 차별화된 기전의 망막질환 치료제가 단기간에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기존 치료제에도 내성·불응 환자가 존재하는 만큼, 차세대 기전 기반 치료제에 대한 수요는 확대될 전망이다. MT-103은 VEGF 억제, Ang-2-Tie2 결합 차단, Tie2 활성화를 동시에 구현하는 차세대 이중항체다. 전임상에서 아일리아와 바비스모 대비 포괄적인 혈관 안정화 기전을 통해 혈관 누수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계약 체결 이후 메멘토에 대한 제한적인 정보가 불확실성으로 작용했으나, 향후 투자 참여 기관이 공개될 경우 MT-103의 개발 역량 신뢰도 제고와 파이프라인 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신장질환 치료제 MT-101과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1의 신규 계약 체결 가능성도 있어 후속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