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노텍, 정부 국책과제 잇따라 선정…이차전지·세라믹 소재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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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12일, 오전 08:46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첨단 세라믹 소재 전문기업 쎄노텍(222420)이 정부 핵심 소재·부품 국책과제에 잇따라 선정되며 이차전지 및 세라믹 소재 분야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쎄노텍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글로벌우수기업연구소육성(GATC)’ 사업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세라믹 나노입자 제어 기술 기반 양극 활물질용 계면 안정화 첨가제 제조 기술개발’을 골자로 한다. 쎄노텍은 이를 통해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기업연구소 체계를 구축하고, 이차전지 효율과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첨가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배터리 시장에서 고니켈 양극재의 안정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회사는 세라믹 나노입자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쎄노텍은 이와 함께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도 선정됐다. 해당 과제는 ‘지르코니아계 구조소재 활용 고품위 분쇄용 비드 제조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지르코니아계 소재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사용 후 소재를 재활용하는 자원순환형 ESG 기술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다양한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사용 후 소재와 공정 부산물을 회수·재활용해 고품위 원료로 재투입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세라믹 비드와 이차전지 소재용 기능성 첨가제를 주력으로 하는 쎄노텍은 이번 국책과제 선정을 계기로 탄소 저감 및 친환경 생산 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초미세 분쇄 공정이 필수적인 이차전지, 전자재료, 첨단 세라믹 산업을 중심으로 고품질 분쇄용 비드 공급 역량을 강화해 친환경 첨단 소재 시장 내 입지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이주성 쎄노텍 대표는 “이번 정부 과제 선정은 당사의 세라믹 원천기술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차전지 소재 첨가제와 첨단 세라믹 비드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쎄노텍은 초미립자 분체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용 세라믹 소재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신사업인 이차전지 양극재용 첨가제 시장에 진출하며 배터리 소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 배터리 소재 기업 유미코아와 이차전지용 코발트 사업 분야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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