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는 2026년 1분기 기준 소셜카지노 DTC 매출 비중이 38.7%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증가한 수준이다.
인앱 외부결제 화면. (사진=더블유게임즈)
초기에는 핵심 VIP 유저를 중심으로 적용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일반 VIP 유저층까지 대상을 넓혔다. 게임 내에서 자연스럽게 외부결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며, 이용자가 한 번 외부결제 방식을 선택하면 이후 동일 결제 수단이 자동 적용되는 구조로 설계해 전환 유지율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DTC 비중 확대는 비용 구조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더블유게임즈의 2026년 1분기 변동비 비중은 매출 대비 25%로, 전년 동기 31% 대비 6%포인트 개선됐다. 플랫폼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면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는 구조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환경도 DTC 확대에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 미국 글로벌 플랫폼 업체의 외부결제 허용 움직임과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 시행 등으로 플랫폼 규제 변화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게임업계 전반에서도 자체 결제 채널 강화 전략이 확산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현재 DTC 적용 국가와 유저층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상위 소셜카지노 업체들의 DTC 매출 비중이 약 40%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더블유게임즈도 글로벌 수준의 수익 구조에 빠르게 근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인앱 외부결제 도입 이후 DTC 매출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며 수익 구조 개선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소셜카지노의 안정적인 캐시플로우를 기반으로 DTC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글로벌 시장 내 수익성과 사업 안정성을 동시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