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날 다올투자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브이엠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9만 6000원에서 14만원으로 46% 상향했다. 주가가 연초 대비 182% 급등했음에도 동종 장비사 대비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과 2027년 신규 공정·고객사 진입에 따른 차별화된 성장이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
투자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신규 웨이퍼 시험(WS) 장비 기반 폴리(Poly) 시각 공정 내 하이엔드(High-end) 영역 진입이다. 2027년 1분기 말 웨이퍼 테스트 완료 후 필드 테스트 분위기가 긍정적이라는 점을 주목했다. 둘째는 해외 신규 메모리 고객사 진입이다. 고객사의 긍정적 피드백과 함께 웨이퍼 테스트를 계획보다 빠르게 마무리했으며 필드 테스트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빠르면 2027년 상반기부터 매출화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 업황 및 고객사 투자 계획을 감안하면 2027년에도 2026년 대비 수주 규모 확대가 유력하고, 고객사 내 신규 공정 진입에 따른 점유율 확대로 고객사 투자 기울기 이상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했다.
브이엠의 주력 고객사는 SK하이닉스(000660)로, 올해 상반기 기준 확정 수주 금액은 2247억원에 달한다. 1월 이후 SK하이닉스 및 SK하이닉스 차이나향 수주가 잇따르며 수주 가시성이 높아진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