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 일제히 강세…美·이란 종전 기대에 유가↓[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6월 12일, 오전 09:41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항공주가 장 초반 일제히 강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전쟁 종전 합의를 시사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 기준 티웨이홀딩스(004870)는 전 거래일 대비 28원(10.49%) 오른 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진에어(272450)는 410원(7.78%) 오른 5680원, 제주항공(089590)은 320원(7.71%) 오른 4470원, 트리니티항공(091810)은 55원(7.43%) 오른 795원을 기록했다.

대형 항공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003490)은 1750원(7.06%) 오른 2만6550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260원(3.81%) 오른 70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에어부산(298690)(3.91%), 한진칼(180640)(2.62%)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항공주는 대표적인 유가 민감주로 꼽힌다. 유가가 하락하면 항공사들의 연료비 부담이 줄어들어 수익성 개선 기대가 커진다.

이날 항공주 강세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진전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CBS뉴스는 11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이르면 다음 주 종전 관련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간밤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최종 문서 조율 단계에 이르렀고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대이란 해상봉쇄 해제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국제유가 하락 기대가 커지고 있다.

같은 시간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7월 선물은 배럴당 86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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