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거래일 만에 8000 재탈환. (사진=뉴시스)
1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 4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0.52포인트(8.51%) 뛴 8423.75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시 6%대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초 주요 종목 위주로 급등세를 지속, 한때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올 들어 13번째다. 단숨에 660포인트를 끌어올리며 9000포인트 달성까지는 약 500포인트 남겨놓고 있다.
메이저 수급 주체가 대규모로 동반 매수하며 시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11거래일 만에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 중인 외국인은 같은 시각 2조6561억원어치를 담아가고 있다. 금융투자, 투신권을을 중심으로 매수 행렬인 기관은 3조5752억원을 사고 있다. 반면 개인은 사흘 만에 차익실현에 나섰다. 6조777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도 삼성전기(009150) 한 종목을 제외하고 줄줄이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12%, 9%대 상승 중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구글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생산 일부를 맡게 될 것이란 외신 보도가 나온 영향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이 10세대 텐서처리장치(TPU)의 핵심 부품 생산을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부에 맡기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구글은 ‘아이스피시’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진 이 TPU를 부품별로 TSMC와 삼성전자에 나눠 맡길 방침이다.
삼성전기는 장중 10%대 상승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차익실현 물량이 빠르게 출회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기는 0.33% 내린 179만9000원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85포인트(5.21%) 오른 1048.8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장과 동시 1000선을 탈환하며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전일 급등에 이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 매수세가 두드러진다. 기관은 이틀째 사며, 5303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가 1089억원, 4553억원 매도 우위다. 이틀 연속 팔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도 대체로 상승세다.
10위권 내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19617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코오롱티슈진(950160)을 제외한 7개 종목이 빨간불을 켰다. 에코프로그룹주가 나란히 급등하는 가운데, 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가 연속되고 있다.
전일 급등을 주도한 원익IPS(240810)가 이날 상한가에 진입, 18만3000원선을 가리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