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케미칼은 2012년 인도네시아 팜농장 법인 PT.Niagamas Gemilang을 인수한 데 이어 2013년 PT.SUKSES BINA ALAM을 추가 인수하며 현지 팜 플랜테이션 기반을 확보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팜농장이 최대 생산 시기인 이른바 ‘골든 에이지’에 진입하면서 플랜테이션 부문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 팜 법인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24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2.5% 수준이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바이오연료 확대 정책도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바이오디젤 내 팜유 혼합 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왔으며, 최근 에너지 수급 불안정에 대응해 팜유 혼합 비율을 50%까지 확대하는 ‘B50 정책’ 조기 도입을 결정했다.
회사 측은 B50 도입 시 연간 팜유 수요가 현행 대비 약 28.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팜 플랜테이션을 보유한 제이씨케미칼의 수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제이씨케미칼은 인도네시아 현지에 여의도 면적의 약 30배에 달하는 7300ha 규모의 팜농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2024년 추가 인수한 팜농장 PT.PPP 개발과 기존 착유공장(CPO Mill)의 설비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장 사업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바이오연료 시장 확대도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기존 바이오디젤을 넘어 HVO(수소화 식물성 오일), SAF(지속가능항공유) 등으로 확대되면서 원료 조달 역량과 전처리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제이씨케미칼은 기존 바이오연료 생산 경험을 기반으로 PTU(바이오항공유 원료 전처리)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차세대 친환경 연료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힘입어 제이씨케미칼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121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분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제이씨케미칼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오연료 시장은 생산 기술뿐 아니라 안정적인 원료 확보 능력이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되고 있다”며 “팜 플랜테이션 운영과 바이오연료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기존 사업 수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HVO·SAF 등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