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합의'에 코스피 급등…증권주 일제히 강세[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6월 15일, 오전 09:37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증권주가 장 초반 일제히 강세다. 미국·이란의 종전 합의 소식에 코스피가 급등세를 보이며 개장 직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하는 등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8분 기준 삼성증권(016360)은 전 거래일 대비 7000원(5.89%) 오른 12만5800원에 거래됐다.

교보증권(030610)은 630원(5.76%) 오른 1만1570원, NH투자증권(005940)은 1450원(4.57%) 오른 3만3200원, 한국금융지주(071050)는 1만500원(4.37%) 오른 25만10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DB증권(016610)(3.91%), 신영증권(001720)(3.53%), 상상인증권(001290)(3.51%), 키움증권(039490)(3.30%), 유진투자증권(001200)(3.19%), 유안타증권(003470)(3.11%), 현대차증권(001500)(3.11%), 한화투자증권(003530)(2.91%), 대신증권(003540)(2.87%) 등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주는 거래대금 증가와 투심 개선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업종으로 꼽힌다.

이날 증권주 강세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평화 협상 타결을 공식화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무료 통항 재개와 미 해군의 해상 봉쇄 해제를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란 측도 종전 협상 양해각서(MOU) 초안이 최종 확정됐고, 공식 서명식은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 매수세가 몰리면서 개장 직후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6분2초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5.07% 상승한 1365.85를 기록하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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