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앤드테크놀러지 컨소시엄이 구현할 스마트 장기요양시설 예상도(사진=피플앤드테크놀러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AI와 IoT 기술을 통한 AX 업무 전환으로 돌봄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입소자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국가 지원 사업이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컨소시엄에는 하해호·클레버러스·이든티앤에스·빅웨이브로보틱스·글로케어 등 전문기업과 경희대학교·청암대학교·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 서울요양원,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하며, 'K-요양 10-10'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확산 가능한 스마트 장기요양시설 AX 전환 선도 모델 구축에 나선다. 정부는 이번 사업에 57억원을 지원하며, 사업수행 기간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컨소시엄은 개방형 통합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 장기요양시설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다양한 IoT 기기와 AI 서비스를 연계해 △일상생활(ADL) 자동 기록 서비스 △생체신호 모니터링 및 건강 위험징후 감지 서비스 △AI 기반 낙상·수면 모니터링 서비스 △AI 위험구역 접근 및 공간 이탈 모니터링 서비스 △AI 돌봄기록지 서비스 △AI 급여청구 자동화 서비스 △AI 자율주행 로봇 기반 청소 및 야간 안전 순찰 서비스 △AI·RPA 기반 돌봄 행정 업무 자동화 서비스 등을 구축·실증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과제는 단순 기술 개발이 아닌 실제 돌봄 현장의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장기요양시설 종사자의 반복적인 기록·행정 업무를 줄이고, 인력 부족 문제 대응과 돌봄 품질 향상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법무부 기준 맞춤형 교육과정과 한국어 역량 강화 교육을 기반으로, IT 소양을 갖춘 외국인 요양보호사가 AI·IoT 기반 스마트 사회복지시설 환경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IoT 실습실을 활용해 어르신 자동 모니터링·요양일지 자동화 등 실제 돌봄 업무에 기술을 접목하는 실증 연구를 병행하며, 외국인 요양보호사의 시설·재가시설 취업 확대와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의 실질적인 업무 경감 효과 검증까지 이번 사업의 목표로 삼고 있다.
실증은 국민건강보험 서울요양원과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 등 국공립 장기요양시설 2개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국민건강보험 서울요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공식 벤치마크 요양원이며,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은 장기요양기관 평가 A등급 및 장기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시설이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주관기관으로서 스마트 장기요양시설 통합 플랫폼 구축을 총괄 수행한다. 스마트기기 제조사와 요양관리 시스템 개발사에 독립적인 개방형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IoT·빅데이터·AI 서비스 계층별 표준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확장형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시간 위치추적(RTLS) 및 IoT 통합 플랫폼, 지능형 통합 관제 시스템, 장기요양시설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등을 수행하며 다양한 이종 기기와 데이터를 통합 연계하는 스마트 돌봄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국내외 80여 개 병원에 구축된 의료·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운영 경험과 150종 이상의 의료기기·헬스케어·IoT 디바이스 연동 기술력을 보유한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역량을 장기요양 현장에 본격적으로 접목할 계획이다.
홍성표 피플앤드테크놀러지 대표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돌봄 인력 부족 문제는 국가적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과제를 통해 AI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돌봄 환경을 구축하고, 돌봄 종사자와 입소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미래형 장기요양시설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돌봄·AI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공공성과 확장성을 모두 갖춘 스마트 요양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