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스, '씽크' 도입 병원 200곳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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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16일, 오전 09:51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웨어러블 기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씨어스(458870)가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씨어스)
씨어스는 AI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를 도입한 의료기관 수가 200곳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솔루션 보급도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사업 확대에 맞춰 조직 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글로벌 제약사 다이이찌산쿄 코리아 출신의 정훈 이사를 영입해 고객 경험 관리와 운영 품질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 이사는 동국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켈리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2007년 다이이찌산쿄 코리아에 입사한 이후 약 20년에 걸쳐 영업, 마케팅, 디지털 콘텐츠, 메디컬 부문을 아우르며 제약·헬스케어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특히 항응고제 ‘릭시아나(Lixiana®)’의 국내 영업·마케팅을 담당하며 주요 대학병원과 상급종합병원 의료진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다. 부정맥 환자 진단과 치료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의료진은 물론 유통 파트너와의 협업 경험도 축적했다.

씨어스는 씽크 도입 병원이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단순 공급 확대를 넘어 병원별 운영 효율과 사용자 경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이러한 전략 변화에 맞춰 현장 이해도와 네트워크를 갖춘 인재를 확보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씽크는 국내 ‘빅5’ 병원을 포함한 주요 상급종합병원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며 입원환자 모니터링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생체 신호 수집에 그치지 않고 AI 기반 이상 징후 감지, 조기경보지수(EWS), 낙상 탐지 등 기능을 결합해 통합 의료 AI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훈 이사는 “씽크가 의료기관에 단순히 도입되는 수준을 넘어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활용성과 신뢰 확보가 중요하다”며 “운영 품질과 고객 경험을 통합 관리하는 ‘씽크 커넥티드 허브’를 통해 의료기관과의 장기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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