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185만원 가나...SK스퀘어 장중 '신고가' 4%대 급등[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6월 17일, 오전 09:25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7일 SK스퀘어가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스퀘어 본사 T타워.(사진=뉴시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SK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6만5000원(4.33%) 오른 15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161만2000원으로 신고가를 새로 썼다.

SK하이닉스 보유 지분 가치 상승과 주주 환원 확대 기대감이 부각하면서 주가 상승 동력을 얻었다.

전날 일부 언론이 SK하이닉스의 100조원 규모 주주 환원 검토 소식을 보도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 규모는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이날 SK증권은 SK스퀘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45만원에서 185만원으로 27.6% 상향 조정했다. SK하이닉스 보유 지분 가치 상승과 주주 환원 확대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판단에서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실제 규모와 별개로 주주 환원 확대 가능성은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SK하이닉스는 이미 2025~2027년 고정 배당금을 주당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상향했고, 3년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 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며 “시장 컨센서스 기준 SK하이닉스의 FCF는 2025년 21조5000억원에서 2026년 146조원, 2027년 240조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약 20%를 보유하고 있어 SK하이닉스 배당 확대 시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기관 수급 측면도 긍정적으로 봤다. SK하이닉스 시가총액 급증으로 단일 종목 편입 한도 규제를 받는 기관투자자들이 SK스퀘어를 대안 매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ADR 발행과 주주환원 확대 등에 힘입어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편입 한도와 실제 비중 간 괴리로 기관투자자들의 SK스퀘어 매수세도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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