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한양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890원(12.73%) 내린 1만9810원에, 한양증권우는 3500원(14.68%) 하락한 2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중앙일보 계열사에 대한 신용공여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한양증권의 중앙일보 계열 익스포저는 JTBC 540억원, 중앙일보 300억원 등 총 8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총자산의 0.5%, 자본의 2.0% 기준을 초과하는 수준이다.
신승환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1분기 말 자기자본 6478억원 규모를 감안할 때 중앙일보 계열 익스포저의 양적 부담이 존재한다”며 “회생 신청을 한 JTBC 채권의 건전성 저하와 충당금 적립 부담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해당 익스포저에 담보가 설정돼 있어 신용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일부 완화할 수 있다고 봤다. 신 연구원은 “앞으로 담보자산 현금창출력과 관련 채권의 회수 수준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며 “채권 회수가 유의미하게 지연되거나 실질적인 손실 규모가 확대되는 경우 신용도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