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시스템즈, 대만 '테크맨 로봇'과 글로벌 시장 공략 협력 MOU

주식

이데일리,

2026년 6월 17일, 오후 02:40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최근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한 본시스템즈가 글로벌 로봇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넥스 상장사 본시스템즈는 대만 협동로봇 전문기업 테크맨 로봇(Techman Robot Inc.)과 로봇·자동화 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본시스템즈)
테크맨 로봇은 대만 유일의 협동로봇 전문 기업이자, 세계 5위 컴퓨터 제조사 콴타 컴퓨터의 자회사로 알려진 글로벌 선도 업체다. AI와 비전 시스템을 결합한 협동로봇 솔루션을 앞세워 제조·전자·물류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제품군을 공급하며 전 세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각자의 로봇 하드웨어 기술과 영업 네트워크를 결합, 국내외 로봇·자동화 분야에서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본시스템즈 액추에이터·감속기의 테크맨 로봇 제품 적용 추진 △테크맨 로봇 제품의 국내 판매·보급 확대를 위한 영업 협력 △납품 실적·고객 레퍼런스 공동 활용 △부품 공급 안정화 △PoC·데모 시스템·전시회 등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을 협력 과제로 삼았다.

본시스템즈는 자체 사이클로이드 감속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액추에이터와 감속기를 개발·양산하고 있는 회사다. 휴머노이드, 로봇팔, 무인운반로봇(AGV), 협동로봇 등 다양한 로봇 구동 환경에 대응 가능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박형 구조와 고토크 특성, 설계·양산 역량을 앞세워 로봇 제조사 및 자동화 솔루션 업체들과의 적용 사례를 넓혀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가 보유한 로봇 액추에이터·감속기 기술력과 이를 기반으로 한 국내외 대기업과의 협업 실적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MOU로 이어졌다”며 “대만을 비롯해 여러 국가에서 협동로봇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는 테크맨 로봇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로봇·자동화 시장 진출을 한층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