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랫폼, 美 에코마이크론과 맞손…반도체 ‘피지컬 AI’ 북미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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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18일, 오전 08:28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산업용 AX(AI Transformation) 전문기업 심플랫폼(444530)이 미국 반도체 장비·부품 전문기업 에코마이크론(EcoMicron)과 손잡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심플랫폼은 에코마이크론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AI 제조혁신 사업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심플랫폼의 AI 기반 제조 데이터 분석 기술과 에코마이크론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및 고객 네트워크를 결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반도체 공정 최적화와 제조혁신 솔루션을 북미 및 글로벌 시장에 공동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에코마이크론은 미국 마이크론, 삼성 오스틴·테일러, 인텔, 아날로그디바이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온세미를 비롯해 독일 인피니온, 싱가포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전 세계 50여개 주요 반도체 기업에 장비와 핵심 부품을 공급해온 기업이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 내 폭넓은 네트워크와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심플랫폼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 데이터 분석, 품질 예측, 이상 탐지, 생산성 개선 등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AX 플랫폼 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심플랫폼은 산업 현장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산업용 AX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공정의 품질 예측, 이상 탐지, 공정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산업용 AI 기술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산업에서는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공정 데이터 기반 지능형 제조 시스템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심플랫폼은 산업 현장 중심의 데이터 분석 역량과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AX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임대근·강태신 심플랫폼 대표는 “이번 에코마이크론과의 전략적 협력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AI 제조혁신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제조업의 AX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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